지난달 서울시로부터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사업지원비 7000만원 받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관악구(구청장 권한대행 박용래) 보건소가 지역 내 거주하고 있는 임산부 영유아 노인 암환자 청소년의 몸과 마음에 건강한 힘을 북돋아 주기 위해 애쓴 노고를 인정받았다.지난달 ‘2010년도 토요 열린보건소 운영계획 평가’에서 관악구 보건소가 서울시로부터 최우수 보건소로 선정돼 사업지원비 7000만원을 교부받아 구민에게 다가서는 열린 보건소를 운영할 계획이다‘관악구 토요 열린 보건소’는 지난해 3월부터 직장인 등 평일 업무시간에 보건소 이용이 쉽지 않은 주민들과 어른들 임산부 영유아 외국인 근로자 등 의료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고 구민들에게 수준 높은 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금연 비만 대사증후군 관리 등 웰빙 생활을 돕는 다양한 건강 프로그램과 출산 교실, 영양 상담교실 등 다양한 특화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베이비 요가교실
올해는 어린이 몸짱을 위한 가족 헬스(Health)올리고 교실 운영을 필두로 건강나누기 대사성증후군 조기발견교실, 행복플러스 암 동우회 모임, 1830 손씻기 체험교실, 금연클리닉, 행복한 출산 교실 등 총17개 건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대학교병원과 함께 운영되는 대사성증후군 조기발견교실은 생활습관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대사성증후군에 대한 운동 식이요법 치료과정 등 자세한 관련사항을 개인별 검사에 맞춰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또 중앙대학교병원과 협력, 보건소에 없는 진료과를 개설, 직장인 엄마를 배려하는 영유아 예방접종 부부출산교실 직장인 임산부 진료, 웰빙 모유수유 클리닉, 토요 예비부부 건강검진 등 평일에 이용이 어려운 직장인을 상대로도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특히 구는 관악구정신보건센터와 함께 자녀들의 정신건강상담과 우울증 검사, 인터넷 중독이 염려되는 청소년을 위한 해피마인드 청소년 교실을 열어 직접 정신과전문의와 치료, 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해 학부모와 청소년의 고민을 함께 해결해주고 있다.
행복한 출산 교실
‘2010 관악 토요 열린보건소’ 프로그램은 단계별로 참여할 인원을 모집하고 있으니 보건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이밖에도 관악구는 행복한 노후 토요치매선별검진(관악구치매지원센터☎882-5567), 토요우울증상담(관악구정신보건센터☎878-0144~6) 등 다양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한 행복플러스건강나누기 특화사업을 운영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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