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중소기업 연구개발(R&D) 사업에 '종이 없는(Paperless)' 전자평가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오는 16일 구매조건부 신제품개발사업 신규 서면대면평가 때 첫 적용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전자평가시스템을 통해 그동안 수기평가에서 소모됐던 제반 용지 및 제본 비용, 작성 및 폐기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보인다. 평가업무의 효율성도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 연간 200만장의 종이문서 절감으로 약 20t의 이산화탄소(CO2)를 저감해 저탄소 녹색성장에도 동참할 수 있다. 오는 22일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글로벌투자과제 신규 대면평가에도 적용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올해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수정하고 보완해 전자평가를 조기에 정착시킬 계획"이라며 "고객만족도를 지속적으로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전자평가시스템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서영주) 중소기업평가센터의 주관 하에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2월까지 3개월간 기존 평가프로세스를 면밀히 검토, 수요자(평가위원ㆍ피평가자)에게 최적화된 시스템으로 개발됐다.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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