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미국 2월 소매판매가 예상외로 호조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미 상무부는 12일(현지시간) 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8%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블룸버그가 77명의 이코노미스트들을 대상으로 한 사전예측치는 0.2% 감소였다.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 예측치도 0.1%였다.13개 분야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와 전자제품, 식료품 등이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품목이 3.7% 상승해 지난 2009년 1월이후 가장 큰 폭으로 상승했고, 바와 레스토랑 등의 매출도 0.9% 올라 2008년 4월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자동차 판매는 2%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월에도 1.5% 하락한바 있다. 눈과 강풍을 동반한 블리자드가 미 동부지역을 강타하면서 자동차 딜러들의 판매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도요타 자동차판매 감소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체인스토어는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메이키, 아버크롬블&피치, 갭 등의 판매가 호조를 보였다. 백화점 판매도 4.1% 올랐다.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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