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한나라당 정병국 사무총장은 12일 투명한 공천을 위해 공천심사위원회 모든 회의를 녹취하고, 회의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정 사무총장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공천 과정을 투명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각별히 노력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또 "도덕적으로 문제가 있는 후보라면 철저히 가려내 개혁공천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철새정치인·비리전력자·지방재정파탄자 등의 공천을 배제해 지방선거에서 발을 못 붙이게 하겠다"고 말했다.이어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경선부정부패와 관련 법 위반으로 형이 확정된 자 등은 신청자격이 불허된다"며 "공천심사에서는 이 외에도 성범죄와 관련된 법위반의 경우 벌금형이라도 후보자 공천에서 배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아울러 이번 주말까지 62지방선거 후보를 공천할 시도당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마치고, 오는 15일 열리는 최고위에서 의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지연진 기자 gyj@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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