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삼성 3D TV 판매원 특별교육 비상조치

판매원 1462명 대상 5일간 특별 교육 실시 사용 메뉴얼 및 제품 특성 숙지에 중점 [아시아경제 김정민 기자, 황상욱 기자]삼성전자가 3D LED TV 시장의 판매 확대를 위한 비상조치에 나섰다. 기존 TV 제품과 차원을 달리하는 3D 영상과 인터넷 TV 기능을 복합적으로 갖춘 제품에 대한 판매 직원들의 이해 부족이 매출 저조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판단 아래 국내 전 매장을 대상으로 특별교육을 실시키로 한 것. 10일 삼성전자 오는 15일까지 5일간 전국 판매점포 직원 1462명을 대상으로 풀HD 3D LED TV의 제품 특성과 기능 및 사용 메뉴얼을 습득시키는데 목적을 둔 판매원 교육에 나섰다. 국내 직영점에서 TV 판매를 담당하고 있는 직원들은 점포당 1명씩 의무적으로 교육을 받도록 했다. 또 교육 프로그램은 세계 최초로 LED 패널을 사용한 삼성 3D TV의 경쟁력, 삼성전자가 독자 개발한 2D에서 3D 전환기능, 인터넷 TV 활용 등 신제품의 다양한 기능을 숙지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고객에 전달하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특히 실제 제품을 직접 실연해 봄으로서 고객 접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의에 곧바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특별 교육은 새로 출시한 3D LED TV에 대한 일선 판매 현장을 맡고 있는 직원들의 이해 부족이 차별화된 제품 특성을 고객에 소개하는데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 관계자는 "3D LED TV 제품이 기존 TV들과는 영상구현이나 기능에서 차원을 달리하는 신제품이 되다보니 일선 판매현장에서 제품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인해 잘못된 정보가 전달되는 경우가 종종 있어 판매 직원들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키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민 기자 jmkim@asiae.co.kr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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