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0일 한솔제지에 대해 인쇄용지 마진 위축에도 1,2월 실적이 양호하다며 목표주가 1만4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윤효진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의 올 2월까지 실적을 고려할 때, 예상했던 수치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1분기에 한솔제지는 전년동기대비 2% 상승한 34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윤 애널리스트는 "올해 인쇄용지의 영업이익률은 7.5% 수준으로 전분기대비 하락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지속적인 펄프가격 상승세 때문이며, 올해 2분기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반면에 백판지 영업이익률 11%, 특수지 17%의 높은 수익성을 유지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밝혔다.신용등급 상향에도 주목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솔제지의 회사채 신용등급이 기존 BBB+에서 A-로 상향됐다"며 "회사채 등급 상향으로 1.5%p 의 이자율 하락 효과를 기대하며 연간 45억원의 이자절감 효과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우리투자증권은 한솔제지의 올해 총 이자비용이 기존 추정치대비 약 20억원 낮아진 연간 370억원이 될 것이고 올해 말 기준 전체 이자성 부채는 전년대비 약 500억원 감소된 5400억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했다.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재우 기자 jjw@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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