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FX]달러, 유로대비 강세..'유럽은 지뢰밭?'

[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달러가 유로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포르투갈 신용등급에 대한 우려감이 부각되면서 유로존에 대한 신용우려가 다시 떠올랐다. 9일(현지시간) 뉴욕외환시장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3601달러로 하락했다. 이날 유로달러 하락을 이끈 것은 신용평가회사인 피치가 포르투갈 국채 등급을 하향조정할 수 있다고 언급한데다 영국채 신용우려를 제기했기 때문이다. 그리스 재정적자 우려감이 가신지 사흘도 채 안돼 유럽문제가 다시 도마위에 오른 셈이다. 시장참가자들은 리스크 회피심리를 드러내며 유럽 통화를 매도하고 엔화 및 달러 매수에 나섰다. 여기에 중국 위안화 달러 페그제 중단 가능성까지 더해졌다. 달러·엔 환율은 89.96엔으로 하락했다. 리스크회피 심리가 가중되면서 엔화매수, 달러 매도가 나타났다. 시장참가자들은 유로권에 대한 우려감이 재개되자 유럽 통화가 다시금 하락할 수 있는 전개가 됐다고 지적했다. 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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