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HSBC 글로벌 에셋매니지먼트가 중국과 공생 관계에 있는 러시아의 주식을 매수하라고 추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5일 보도했다. 러시아 주식이 지난 2008년 10월 저점에 비해 3배 이상 비싸졌지만 중국과의 공생 관계를 감안하면 여전히 매력적인 투자처라는 분석이다. 중국은 전일 러시아와 천연가스 공급 관련 초기협약을 맺었다고 밝힌 바 있다. 러시아 역시 중국과 지난해 20년 원유 공급에 대한 보답으로 250억불 가량의 대출 협약을 맺었다. HSBC는 세계에서 가장 큰 가스 수출국인 러시아가 세계 1위의 에너지 수입국인 중국의 경제 성장 및 수요 증가로 혜택을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HSBC에서 러시아 주식펀드를 담당하고 있는 더글라스 헬퍼는 "러시아와 중국은 공생 관계라 할 수 있다"며 "자금이 필요한 쪽과 원자재가 필요한 쪽"이라고 언급했다.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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