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브릭스, KT와 미디어폰 개발 계약

융복합 디바이스 시장으로 영역 확대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넥실리온을 통해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 인브릭스(대표 이창석)가 KT와 미디어폰(SoIP, Service Over IP) 단말 계약을 체결했다.5일 인브릭스는 KT와의 이번 계약으로 기존 인터넷 전화(VoIP) 단말 사업에서 MID(Mobile Internet Device), 미디어폰 등 유무선 융복합 디바이스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고 밝혔다.인브릭스가 개발하게 될 KT의 미디어폰은 안드로이드 OS를 기반으로 만들어져 KT 오픈 마켓을 통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과 콘텐츠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모회사 인스프리트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스마트폰, PC 등 다양한 기기와 연동, 다른 기기 간에도 콘텐츠를 공유(shift)하고 실시간 전송할 수 있다.회사 측은 "미디어폰은 전세계적으로 오는 2013년 보급 대수가 약 4800만대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며 "국내 시장에서도 2012년까지 기존 유선전화(가입자 2200만)를 올아이피(All-IP) 기반으로 변경한다는 정부 발표로 미디어폰 보급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인브릭스는 지난해 12월 반도체 설계 기업 넥실리온을 인수합병했다. 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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