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프랑스 농수산부가 주최하고 프랑스 농식품 진흥공사(SOPEXA)가 주관하는 '제9회 한국 소믈리에 대회'가 다음달 14일부터 3개월간 진행된다. 한국 최고의 와인 전문가를 뽑는 이번 대회의 참가 접수는 오는 19일까지 소펙사 홈페이지(www.sopexa.co.kr)를 통해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며, 모집 인원은 선착순 300명이다. 모집 분야는 전문 소믈리에 부문과 일반인 부문(어드바이저)으로 소믈리에 부문은 현직 호텔이나 일반 레스토랑, 와인바의 소믈리에에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필기시험을 거쳐 블라인드 테이스팅, 디캔팅, 음식과의 매칭 등 소믈리에가 가져야 할 전반적인 지식과 테크닉, 서비스, 매너 등을 평가하게 된다. 최종 선발 5명에게는 프랑스 농수산부와 보르도ㆍ아끼뗀 소믈리에 협회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함께 프랑스 현지 와이너리 연수(보르도, 론, 알자스) 및 보르도 와인 학교 교육 후 수료증을 받는 기회도 제공한다.어드바이저 부문은 1차, 2차 예선을 통해 선발하며, 1위 수상자에게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와 소비자가 50만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을 증정한다. 또한,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알자스 지역의 와인 전문가도 함께 선발한다. 소믈리에 부문 1차 예선 중 '알자스 스페셜 프라이스' 부문의 최고득점자는 알자스 와인 협회 인정서와 알자스 와인 연수 기회를 받을 수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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