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제로 디너파티'에 초대된 10명의 '제로 서포터즈'가 김연아의 총 쏘는 포즈를 따라하며 김연아와의 데이트에 대한 기대감에 흥분된 표정을 짓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삼성전자 하우젠 서포터즈 10명이 캐나다 현지에서 피겨선수 김연아와 저녁식사를 함께 한다.삼성전자는 하우젠 에어컨 ZERO의 김연아와 함께하는 '골든 제로 디너파티' 이벤트에 초대된 10명의 팬들이 데이트 준비를 끝냈다고 3일 밝혔다.동계올림픽이 끝난 후 김연아와 팬들이 함께 하는 첫 번째 팬 미팅 형식의 이벤트로, 김연아 선수 응원 메시지 작성 이벤트를 통해 치열한 경쟁을 뚫고 선발된 10명의 팬들이 '제로 서포터즈'가 돼 이번 팬 미팅에 나선다.지난 1월21일부터 2월10일까지 진행된 '골든 제로 디너파티' 이벤트는 1682대 1이라는 역대 최고의 경쟁률을 기록해 김연아 선수에 대한 인기를 실감케 했다. 김연아와 함께하는 '골든 제로 디너파티'에 선발된 제로 서포터즈의 이색적인 사연도 눈길을 끈다. 제로 서포터즈로 활동하게 된 강동운(22)씨는 "김연아 선수로 인해 2년 전 20세 나이의 남자로서 선뜻 도전하기 어려운 피겨 스케이팅을 배우기 시작했다"며 "피겨 스케이팅 전문 해설가 같은 수준급의 해설도 가능하다"고 말했다.오는 6일 진행되는 김연아와의 데이트 준비를 모두 마친 10명의 제로 서포터즈는 데이트 전날인 5일 저녁 캐나다 토론토로 떠날 예정이다.황상욱 기자 ooc@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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