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반도체, 1Q실적 큰 폭 개선전망..'매수'<푸르덴셜證>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푸르덴셜투자증권은 3일 서울반도체에 대해 1분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5만5000원을 유지했다.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지난 분기 대비 10% 증가한 1362억원, 영업이익률은 9.7%로 예상된다"며 "매출액이 증가하는 주요 이유는 LED TV용 BLU매출이 본격화됐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울반도체의 LED TV용 BLU의 주요 고객은 삼성전자 LG전자 AUO 소니 샤프 등으로 추정된다"며 "1분기 매출에서 LCD TV BLU 비중은 10%를 상회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소니와 샤프의 물량은 2분기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다. 조명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경쟁력을 갖고 있는 것도 서울반도체의 장점으로 분석됐다. 김 애널리스트는 "서울반도체는 국내에서 조명관련 매출 비중이 가장 높은 업체"라며 "이미 다양한 거래선을 확보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GE로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보유하고 있는 AC LED 또한 조명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울러 그는 "현재 단계에서는 밸류에이션보다는 성장성이 보다 중요한 국면으로 판단된다"며 "추가적인 상승여력은 충분히 있다"고 강조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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