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투싼ix
[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현대자동차의 조수석 에어백 작동 오류로 2010년형 투싼ix 515대가 리콜 조치 됐다.미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2일(현지시간) 투싼ix 오른쪽 조수석에 240파운드 이상 무게가 나가는 승객이 탔을 경우 PODS(passive occupant detection system) '에어백 경고등'이 들어올 수 있어 해당 차량을 리콜키로 했다고 밝혔다.PODS는 조수석 위치센서와 무게감치 센서를 제어하며 경고등이 들어올 경우 충돌 시 충격이 가해지면 에어백이 작동하게 된다. 따라서 어린이들이 조수석에 탑승했을 경우 에어백 오작동으로 부상당할 위험이 있다.현대차는 지난해 11월 10일부터 30일까지 생산된 투싼ix에 대해 PODS모듈을 무상으로 업그레이드해 주기로 하고 고객들에게 이를 통지하고 있다. 하지만 국내에서 생산된 모델은 해당되지 않는다.한편 앞서 국내외에서 현대차의 신형 쏘나타도 도어 잠금장치 오작동 우려로 리콜 조치한 바 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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