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가격 콜 2배로 폭등+미결제약정 급감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국내 증시가 2일 초반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코스피200 콜옵션도 폭등하고 있다. 특히 행사가 215부터 220의 얕은 외가격 콜옵션은 전거래일 대비 2배 이상 폭등하고 있다.2일 오전 9시32분 현재 콜옵션 중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 중인 217.5콜은 전거래일 0.35포인트(112.90%) 오른 0.66을 기록 중이다. 217.5콜은 장중 고가 0.69(122.58%)에서 크게 밀리지 않으면서 추가 상승 기회를 엿보고 있다. 215콜과 220콜도 110% 안팎의 상승률을 나타내고 있다.콜옵션의 미결제약정도 급감하고 있다. 만기 행사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 매도에 베팅했던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청산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217.5콜의 미결제약정은 5만계약 가까이 급감하고 있다. 콜옵션 중 미결제약정이 가장 크게 줄고 있다. 215콜의 미결제약정도 2만8000계약 이상 줄고 있다. 220콜의 미결제약정은 9000계약 이상 증가하고 있지만 대신 222.5콜의 미결제약정이 2만4000계약 이상 급감하고 있다.매도 거래자들이 222.5콜 매도 포지션을 줄이고 220콜 매도에 베팅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콜과 달리 풋옵션은 미결제약정 증가가 동반되며 급락하고 있다. 가장 많은 거래량을 기록 중인 200풋은 전거래일 대비 75% 가량 급락하고 있으며 미결제약정은 7만계약 가까이 급증하고 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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