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민주당 당직자와 민주정책연구원 공개채용에 지원자가 몰리면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지난 22일 마감된 중앙당 간사와 차장 및 연구원 지원자는 모두 135명으로 나타났다. 한 자리수를 뽑는 공채임을 감안한다면 적어도 13대 1 이상의 경쟁률을 기록한 셈이다.2006년 열린우리당 시절 마지막 공채이후 4년 만에 실시하는 공채라는 점에서 당에서 거는 기대도 크다.26일 당 관계자는 이에 대해 "민주당에 대한 관심이 높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며 "또 한편으로는 높은 실업률 때문이 아닌지 걱정된다"고 말했다.지원자들의 이색 경력도 화제다. 간사직 지원자 중에는 외국 유학파를 비롯해 토익(TOEIC) 만점자, 국민대학교 총학생회장 출신 등이 있다. 또 석·박사 출신의 연구원 경쟁률도 치열한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3월 초 필기 및 면접을 실시하고 오는 8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치경제부 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