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53만원' 올해 직장인들이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연말정산 환급금이다.대부분 직장인들이 이 돈을 생활비에 보탤 예정으로 어려워진 살림살이를 실감케 했다.인크루트는 25일 연말정산 환급 내역을 확인한 직장인 111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89.4%가 환급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반면 응답자 10.6%는 추가로 세액을 납부했다.성별에 따라 남성은 평균 60만원을, 여성은 27만원을 받아 차이가 나타났다.환급액 사용처에 대한 물음에 응답자 43.3%가 생활비에 보태겠다고 답했으며, 18.5%는 재테크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그 외 비자금을 조성(10.8%)하거나 부모님이나 자녀에게 용돈 및 선물(10.0%)로 쓴다고 응답했다.환급액수는 10만원~30만원 미만이 27.7%로 가장 많았다. 10만원 미만이 20.0%, 50만원~70만원 미만 13.8%이었으며, 100만원~200만원 미만도 13.5%나 차지했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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