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충남 농수산물 수출 ‘청신호’

1월 기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 늘어…목표액 4억5000만 달러 달성 무난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충남도의 농수산물 수출이 올들어 크게 늘어 목표치를 무난히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24일 충남도에 따르면 1월 말 농수산물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5% 이상 는 2800만 달러를 기록, 올 수출목표 4억5000만 달러 달성에 청신호를 켜졌다. 품목별론 화훼류가 352만8000달러로 지난해보다 3배 이상 불었고 쌀 등 곡류도 지난해 8만1000달러에서 21만8000달러로 2배 이상 뛰었다. 그러나 임산물은 39만3000달러로 지난해보다 40.9%, 김치류는 25만2000달러로 12.2% 줄었다. 수출국은 중국이 778만7000달러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고 이어 ▲대만 556만달러 ▲미국 435만4000달러 ▲일본 360만6000달러 ▲동남아시아 350만달러 등의 순이다. 시·군별론 부여군이 761만달러로 으뜸을 기록했고 ▲천안시 609만6000달러 ▲공주시 202만달러 ▲논산시 193만4000달러 등의 순으로 많았다. 충남도 관계자는 “화훼류를 비롯, 지역농수산물의 외국 판촉전 및 바이어 초청행사 등을 벌여 우수성을 알리고 수출업체에 보다 많은 수출상담기회를 줄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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