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신형쏘나타 리콜...국내차량도 포함

[아시아경제 박수익 기자] 현대자동차는 24일 신형 쏘나타(2011년형 YF쏘나타)의 도어 잠금장치 간섭 문제 해결을 위해 미국은 물론 국내에서 생산된 차량에 대해서도 자발적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현대차는 작년 9월 신형 쏘나타를 출시한 이후 지속적인 자체 품질점검을 실시한 결과, 도어 잠금장치 부분에서 발생하는 간섭현상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이에따라 현대차는 일부 발생가능한 도어 잠금장치 간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선품을 내놓고 국내외 미국 생산 쏘나타에 적용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품질문제에 대해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경영방침에 따라 품질문제를 안전 문제로 격상해 자체적으로 리콜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리콜 대상차량은 국내의 경우 지난해 12월 6일 생산분(약 4만6000대)까지이며, 미국의 경우 지난 2월 16일까지 생산분 중 고객에게 판매된 1300여대에 해당된다.현대차는 자발적 리콜 내용을 국토해양부와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에 이번주 중에 통보할 예정이며, 리콜은 3월 중 실시할 예정이다.박수익 기자 sipar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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