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정세균 민주당 대표는 24일 "6·2 지방선거에서 지방권력을 교체해 한나라당 독점 구도를 깨서 국민들에게 희망을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심판이 가장 중요하지만 정권교체의 실질적인 출발점이 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이어 "2012년 민주당이 정권교체를 하기 위해서 6·2 지방선거가 그 시발점이 될 수 있도록 확실한 승리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홍사덕 한나라당 의원의 친박계 뒷조사 발언에 대해 "지금까지 이명박 정권은 야당탄압을 일삼아 오더니 이제는 반대파라면 같은 정당도 탄압하는 행태를 보이는데 참으로 부끄럽다"고 비판했다.또 세종시 당론 변경을 둘러싼 여권 내부의 계파 갈등에 대해선 "이전투구가 도를 넘었다"면서 "민생고를 챙기지 않는 한나라당을 지방선거를 통해 단호히 심판하자"고 말했다.김달중 기자 d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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