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열기자
더블 금장 재킷.
1위- 봄재킷은 단연코 가장 선호도 높은 아이템이다. 아직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적당한 보온기능이 있는 아이템이 인기가 높은 편. 특히 심플한 디자인의 베이지ㆍ화이트ㆍ연핑크 등 밝은 컬러의 재킷류을 찾는 소비자가 크게 늘었다. 그 중 가장 인기 있는 디자인은 더블버튼에 힙까지 가리는 길이의 롱 재킷이다. '스타일레시 골드 더블버튼 자켓'(2만9800원)은 신축성이 좋은 저지소재에 여유로워 착용감이 좋은 편이다.또 최근 소녀시대 신곡 오!(Oh!) 의 인기에 힘입어 '야구점퍼'(1만6900원대)도 20대 초반 여성들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레드ㆍ블루ㆍ그린 등 화사한 원색이 특징이며 넉넉한 품과 짧은 길이, 허리와 소매의 시보리 처리로 야외활동 시 적합하다.마린원피스.
2위- 봄신상 중에서 '원피스'를 빼놓을 수 없다. 봄 분위기에 어울리는데다 재킷이나 코트를 걸치면 사계절 착용이 가능해 실용성이 높은 편이다. 지난 겨울까지 호피무늬 등 강렬한 패턴이 인기를 끌었지만 올 봄에는 화사한 플라워 패턴이 인기를 끌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알록달록한 색상의 원피스도 이미 다양하게 등장했다.스타일걸스의 '플라워패턴 원피스'(2만5000원대)는 시폰 소재에 플라워 패턴으로 포인트를 줬으며 볼륨디자인으로 허리를 강조했다. 마린룩 스타일 원피스도 인기다. 심플한 줄무늬 패턴이 돋보이는 바바스토리 '슬림원피스'(1만4000원대)는 저지 소재의 민소매 원피스로 산뜻한 느낌을 준다.플랫슈즈.
5위- 플랫슈즈를 찾는 사람도 크게 늘고 있는 추세다. 굽이 낮아 보행 시 발이 편하고 올 봄 트렌드가 자연, 꽃, 내추럴로 요약되는 만큼 연한 파스텔톤에 플라워 코르사주로 포인트를 준 플랫슈즈가 인기 아이템으로 떠올랐다. 리본이나 레이스, 비드로 귀여운 느낌을 강조한 디자인이 인기며 앞코가 둥근 디자인이 주를 이룬다. 특히 앞코를 가릴 만큼 큼직한 코르사주가 포인트다. 가격은 1만원대부터 2만원대 수준이다.가죽이나 천 소재 외에도 스팽글, 펀칭 소재와 스트랩 끈으로 포인트를 준 제품도 있다. 아울러 캔버스화, 슬립온도 덩달아 인기를 얻고 있다.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