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인천공항본부세관(세관장 이대복)가 전세계 공항 세관 중 가장 서비스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11분기째 이어가고 있다.인천공항세관은 최근 국제공항협회(ACI; Airports Council International)가 주관하는 세계공항서비스평가(ASQ; Airport Service Quality) 중 세관 부문에서 11분기 연속 1위에 선정됐다. ASQ 평가는 전 세계 131개 공항을 대상으로 서비스품질, 시설 등을 평가하며, 공항을 이용하는 여행자를 무작위로 선정해 면접원이 1:1 설문조사를 통해 만족도를 평가한다. 세관은 이번 평가에서 우리나라와 경쟁공항인 홍콩(첵랍콕)공항, 싱가포르(창이)공항 등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세관 측은 이에 대해 '입출국장 동시통역시스템 구축 확대(7개 외국어)', 'Role Play(역할극)을 통한 직원 친절도 향상', 'CIQ기관 통합 여행자 안내 리플릿 제작 배포', '여행자 Help Desk 설치 운영' 등 해외여행자를 위한 세계최고 수준의 서비스 제공을 해온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세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여 명실공히 세계 최고 수준의 평가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관은 첨단과학장비 구축, 외국어도우미(Green Cap) 현장 배치, 외국어판 세관신고서 13개국 언어로 확대 제공 등 서비스 품질 향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 올해부터 '한국방문의 해(2010~2012년)'를 맞아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MOU를 지난 1.25 체결해 외국인여행자가 우리나라에 대해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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