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키골프가 프리미엄급 '빅토리레드 스트레이트핏 드라이버'(사진)로 새로운 '승부수'를 띄웠다.프로골프투어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제작된 제품으로 빅토리레드(VR) 라인에서는 최초로 선보이는 중ㆍ상급자용 모델이다. 나이키골프는 실제 이번 제품을 만들기 위해 후원 선수들이 매주 투어 현장에서 경험하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해 정밀하게 분석했다는 후문이다. 이로인해 비거리와 방향성, 관용성 등 모든 성능이 한층 향상됐다는 설명이다. 무엇보다 골퍼들이 직접 페이스각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이 특이하다. 자신의 스윙스타일이나 컨디션, 날씨, 코스 상태 등에 따라 0.25도씩 각도를 변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최적의 샷을 구현하는 것은 물론 훅과 슬라이스의 방지, 어드레스에서 안정감을 얻는데도 효과적이다. 옵션도 기존 8가지에서 32가지로 무려 4배나 늘렸다. '고수'들의 기량에 걸맞게 헤드는 초정밀 단조 가공 기술을 보유한 일본 엔도 공장이다. 토우와 힐에는 새로운 '콤프레션 채널' 기술을 적용해 페이스 아래 부분까지 스윗 스팟 영역을 넓혔다. 이 기술은 특히 임팩트 순간 페이스의 반발력을 일정하게 증가시켜 빗나간 샷에서도 비거리 손실을 최소화하고, 높은 관용성을 제공한다. 헤드체적은 460cc, 로프트 각도는 9.5도와 10.5도 2종류가 있다. 샤프트는 S와 SR, R 3종류다. 구매 후 홈페이지(www.nikegolf.co.kr)에 제품등록을 하면 선착순 1000명에게 VR로고가 새겨진 레인지케이스를 증정한다. 75만원. (02)2006-586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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