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공사, 가스요금 원가연동제 도입에 '반등'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한국가스공사가 가스요금 원가 연동제 도입 소식에 장 시작과 함께 상승세다.22일 오전 9시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한국가스공사는 전 거래일 대비 2.18%(1100원) 오른 5만1500원에 거래되며 하룻새 상승세로 전환된 모습이다. 외국인도 전 거래일 순매도세를 마감하고 1300여주를 순매수하며 상승세에 탄력을 부여하고 있다. 전날 지식경제부는 다음달 1일부터 가스요금을 원가에 연동시키는 제도를 도입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6월말 인상 이후 8개월 만이다. 미수금을 보전 한다는 차원에서 요금도 일정 수준 인상될 예정이다. 인상폭은 지난해 평균 인상률인 7.9% 수준보다 소폭 낮은 5% 수준으로 집계됐다.지난 2008년부터 가스요금과 원가의 괴리로 인해 쌓인 미수금은 5조5000억원에 달한것으로 집계됐으며 한국가스공사는 이 금액 중 5000억원을 사실상 자체 부담했다. 연동제는 2개월간 원료가격 변동분을 반영하는 형태로 5월부터 실제 요금에 적용된다.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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