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9일 STX팬오션에 대해 해운시장 회복으로 올해 흑자전환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500원을 유지했다. 송재학 애널리스트는 "올해 세계 해운시장은 점진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며 "아직 선박공급과잉률이 높은 상황이지만 해상물동량 증가와 노후선 해체 등으로 수급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STX팬오션은 리스크 관리로 효율적인 용선구조를 확보하고 있어 운항원가 측면에서 유리하다"며 "Non-bulk 비중을 30% 이상으로 늘이는 등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고 화물영업 비중이 81%로 안정적인 매출 증가세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 애널리스트는 "브라질 Vale사와 58억달러 규모의 25년 장기운송계약, 남동발전 및 중국 안강그룹과도 대규모 벌크화물 운송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며 "올해 매출액은 5조1427억원, 영업이익은 175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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