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 광역지자체들이 해외 관광객 유치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서울관광마케팅, 인천관광공사, 경기관광공사 등 수도권 광역지자체 산하 관광 관련 기관들은 18일 ‘해외 관광객 유치 확대를 목표로 한 업무 제휴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들은 앞으로 인바운드 관광객 유치 및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대형 MICE 행사 유치를 위한 공동 마케팅을 추진하고 지역간 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이들 3개 광역 시·도가 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통합적인 협력 시스템을 체계적으로 구축해 공동 협력 사업 추진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기 위한 것이다.구체적으로는 해외 기업 단체·수학여행 단체 등 유치 마케팅 공동 추진, 2010~2012 한국 방문의 해 연계 특별상품개발 및 해외 홍보 프로모션 공동 추진, 3개 지역간 상호 협력을 통한 대형 국제 MICE 행사 유치 추진, 3개 지역 신규관광자원 연계 특별 관광 상품 개발 및 현지 프로모션 추진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인천관광공사 관계자는 "각 기관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활용해 인천ㆍ서울?경기 지역의 신규관광자원을 연계한 관광홍보마케팅 사업과 다양한 신규 협력 사업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 실제적인 성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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