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진 기자] 교육과학기술부는 이번달 19일부터 3월 10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통신해양기상위성'의 명칭을 공모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통신해양기상위성은 교과부와 국토해양부, 방송통신위원회, 기상청이 2003년부터 국가연구개발사업으로 추진해 제작됐으며 오는 4월 말경 프랑스령 기아나 꾸르 발사장에서 발사된다. 공모전에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운영하는 항공우주 과학교육 전문 사이트 '카리스쿨'(www.karischool.re.kr) 홈페이지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대상 1명(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및 상금 100만원), 우수상 2명(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 및 상금 50만원), 장려상 3명(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상 및 상금 30만원)을 선발할 예정이며, 행운상은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500명을 선정, 우주기념품이 증정된다. 대상작은 통신해양기상위성의 대내외 명칭으로 사용된다. 교과부 관계자는 "정지궤도위성인 통신해양기성위성과 어울리고 우주개발 선진국으로서의 이미지를 상징하는 이름"이 높은 점수를 받을 것이라며 "발음과 기억이 용이한 이름이 좋다"고 덧붙였다. 당선작은 3월 말경 카리스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김수진 기자 sjk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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