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원자재 수입가 전월대비 5.69P 상승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한국수입업협회(KOIMA)는 30개 주요 수입품목을 산정해 발표하는 1월 코이마(KOIMA)지수가 292.31포인트를 기록하며 지난해 12월보다 5.69포인트 상승했다고 17일 밝혔다.1월 원자재 수입가격동향은 철강재가 전월 대비 8.32%로 가장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다. 철강 제품의 주원료인 철광석과 고철 가격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공급량 감소세를 보인 유ㆍ무기원료는 전월 대비 7.87% 상승해 그 뒤를 이었다. 반면 기상호조로 작황이 양호해 재고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농산품(-0.18%)은 유일하게 소폭 하락세를 기록했다.품목별로는 폭설 및 경기불안에 따른 공급부족으로 가격이 상승한 고지(30%)가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또 주 생산지인 인도와 브라질의 기상악화로 생산량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우려되는 원당(22.45%)과 세계적인 EG생산업체인 사우디의 사빅사의 가동중단 사태가 확산되면서 공급차질이 생긴 에틸렌글리콜(16.26%)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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