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즐거운 일터(GWP) 만들기' 나서

[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농림수산식품부가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자기가 하는 일에 대한 자부심과 일하는 재미가 넘쳐나는 직장문화를 만들기 위한 전직원의 참여와 민간기업의 사례를 벤치마킹하여 '즐거운 일터(GWP) 만들기'에 나섰다.GWP(Great Work Place)란 조직원들이 직장 상사를 존경·신뢰하고 자신이 맡은 일에 자부심을 가지며, 동료들 간에 일하는 재미가 넘쳐나는 일터, 인간 중시의 일터를 가리킨다.장태평 농식품부 장관은 지난해부터 여러 차례 간부회의와 직원간담회 자리에서 “우리 부도 직원들이 출근하고 싶어 안달하는 직장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강조하고, 직원 사기 진작과 펀(Fun)한 직장 만들기에 관심을 표명한 바 있다.이번에 만든 즐거운 일터(GWP) 만들기 주요 프로그램은 국·과장급 부서장이 타 부서 직원들과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자유스럽게 대화를 통해 부서 간 소통 증진 및 협력 문화 조성하는 '크로스미팅'에서부터 본부 및 소속기관 미혼 남녀 직원을 대상으로 단체 봉사활동, 레크레이션을 통한 만남의 기회 제공하는 '미혼 남녀 만남의 행사'까지 다채롭게 진행된다. 또한 농식품 기관 간 시스템 플레이를 강화시켜 나가기 위해 상호 기관을 방문해 수행업무 이해 및 협력 방안 모색하고, 우리 부 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방학기간 중 농어촌 현장 체험 활동 추진할 에정이다. 장·차관과 사무관급 직원이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토의, 아이디어 공유 및 대안 제시를 통해 거리감 해소와 신뢰 증진을 위한 그린미팅과, 매주 수요일을 ‘그린 데이’로 지정해 정시 퇴근 후 가족과 함께 여가 활용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문화·예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저명인사 초청 강좌를 여는 펀(FUN) 강좌도 진행된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중앙행정기관 중에서 일하기에 가장 좋은 일터로 만들기 위해 “직원들의 애로와 의견을 폭넓게 듣고 직원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이규성 기자 bobo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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