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난곡중학교 앞에서 건전한 졸업식 보내기 캠페인 활동을 벌이고 있다.
'건전한 졸업식 보내기 캠페인'은 건전한 졸업식을 즐기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캠페인으로 졸업을 맞은 학생들을 축하하고 일부 졸업생들이 밀가루, 계란 등을 뒤집어쓰고 옷을 찢은 상태로 길거리를 활보하는 등 잘못된 졸업식 행태를 지적, 올바른 졸업식 문화를 정착을 위한 청소년 계도 행사다.임영규 독산3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치기어린 학생들의 도가 지나친 졸업식 문화가 예전부터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항상 졸업식 후에 언론에서 지적할 뿐 실제로 졸업식 당일 날은 눈살만 찌푸리지 선생님이나 학부모 등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다”면서 “청소년위원회와 협의하여 계도 캠페인을 하게 돼 독산3동 주민으로써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한편 이날 한울중학교를 졸업한 정세인 학생은 “일부 학생들과 함께 장난치며 자축하는 것은 좋지만 온 가족이 모이는 졸업식에서 건전하지 못한 심한 장난을 치는 것은 어른들 보는데 민망한 감이 없지 않다"면서 "앞으로 후배들에게 건전하고 자랑스러운 졸업식 문화가 정착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금천구청 독산3동주민센터(☎2627-1411)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