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추 전문가 만드는 ‘청양고추대학’ 입학식

11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서 79명…고추재배기술, 접목실습, 가공, 유통 과정 교육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고추전문가를 길러내는 ‘청양고추대학’ 입학식이 11일 청양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 자리엔 입학생 79명과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까지 3기에 걸쳐 150명의 졸업생을 배출한 바 있는 청양고추대학은 고추재배농업인들의 높은 관심 속에 운영된다. 7월까지 13회의 이론교육과 2회의 현장교육을 통해 고추재배기술은 물론 접목실습, 가공 유통과정을 교육해 지역혁신리더로 키워낸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추대학은 청양고추 명품화 사업을 끌고갈 지역인재를 길러내는데 목적이 있다”면서 “청양고추가 대한민국 대표고추로 자리매김할 수 있게 고추대학 운영과 생산자 교육을 꾸준히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입학식에선 일반농가들을 위해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조명철 박사로부터 고품질 고추생산기술 특별강의와 품종특성, 토양 및 비료관리 교육이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농업기술센터 고추연구담당(전화 041-940-2552)에게 물어보면 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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