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 그루 수출 예정… 6개 농가서 2㏊ 길러
당진군에서 재배되는 프리지어가 내달부터 일본에 수출되는 등 지역 농가의 고소득작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당진군의 ‘프리지어 향기’가 일본을 퍼지고 있다. 11일 당진군에 따르면 면천면에서 재배되는 프리지어가 내달부터 일본에 30만 그루 수출될 예정이다. 당진군의 프리지어는 품질이 뛰어나 1그루에 8000~1만원을 받아 지역농가의 높은 소득이 점쳐지고 있다. 프리지어 재배는 당진군농업기술센터에서 이끌어 와 올 2월 농가 6곳에서 2㏊ 규모로 재배되고 있다.면천면 주민 김경태씨는 “처음엔 많은 부담을 갖고 프리지어를 키웠으나 농업기술센터로부터 재배기술을 교육받은 뒤 고소득작물로 자리잡았다”면서 “재배농가와 규모가 커지면서 수출경쟁력도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당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올 프리지어 수출 재배단지에 대한 시범사업을 벌여 11개 농가, 3㏊ 이상의 규모로 늘릴 예정이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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