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다가구주택 건설 늘어

지난해 775건으로 전년보다 40% 이상 증가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지역의 다가구·다중주택 건설이 크게 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해 다가구·다중주택 인·허가건수는 775건으로 2008년(534건)보다 40%쯤 늘었다. 이 가운데 다중주택는 394건으로 2008년(160건)보다 두 배 이상 불었다. 자치구별론 ▲서구 301건 ▲유성구 207건 ▲동구 127건 ▲중구 77건 ▲대덕구 63건으로 조사됐다. 특히 2008년 다가구주택 인·허가가 없었던 서구 도마동, 변동의 경우 원·투룸 건물이 지난해 50가구 이상 들어섰다. 동구 용전동에서도 원·투룸건설이 크게 늘며 1~2년 사이 두배 이상 늘었다. 다가구, 다중주택의 건설증가는 땅 값 상승으로 이어졌다. 서구 괴정동은 3년 전 3.3㎡당 250만원쯤 거래되던 게 지금은 450만~500만원에 팔리고 있다. 동구 용전동도 2년 전 3.3㎡당 180만~200만원에서 360만원으로 올랐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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