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교복 한 벌 1000원에 판매

18,19일 구청서 중고생 교복과 학용품 물려주기 나눔행사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이호조)는 성동구여성단체연합회(회장 김귀동)와 함께 오는 18,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 구청에서 중고생 교복과 학용품 물려주기 나눔행사를 연다지역내 중·고등학교가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학부모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청소년에게는 절약 정신과 나눔이라는 봉사정신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하는 것이다.구는 지역내 학교별로 수집된 물품을 기증받아 수선하고 깨끗하게 세탁 다림질해 행사 당일 무료 교환 또는 1000∼5000원 싼 값에 판매하기로 했다.

교복장터

판매수익금은 한 부모 가정이나 저소득층 학생 복지기금으로 쓸 예정이다. 구는 지난해 같은 기간 400여점을 기증받아 교환 하는 등 문전성시를 이룬 바 있다.이에 졸업생들의 교복이나 체육복, 참고서, 가방 학용품 등은 16일까지 해당학교나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가정복지과에서 기증받고 있다.

도서 교환장터

한은수 가정복지과장은 “새 학기를 맞아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나눠 쓰는 절약정신을 다시 한 번 일깨우기 위해 교복 나눔 장터를 마련하게 됐다”며“교복 뿐 아니라 사용하지 않는 가방, 참고서 등 기증과 함께 행사에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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