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미국의 한 스트립 클럽이 매부 좋고 누이 좋은 모금 방법을 창안해냈다. ‘아이티를 위한 스트립 쇼’ 이벤트를 개최한 것.영국 일간 메트로는 미국 오하이오주 털리도에 있는 스트립 클럽 ‘메릴린스 온 먼로’가 7일 입장료로 받은 1000달러(약 120만 원)를 자선단체 ‘인터내셔널 서비시스 오브 호프’에 모두 기부했다고 8일(현지시간) 전했다.메릴린스는 좋은 일에 기부하고 업소 이미지도 높일 수 있어 만족스러웠다고.메릴린스의 케니 소프라노 매니저는 “스트립 클럽의 기부금을 선뜻 받으려는 자선단체가 없어 무척 애먹었다”고 한마디했다.사실 메릴린스는 아이티 대지진 참사가 발생하기 전 이미 클럽의 이미지를 개선하기 위해 자선 기부에 대해 고려해왔다.인터내셔널 서비시스 오브 호프의 린다 그린 사무총장은 “스트립 클럽으로부터 기부 받는다고 문제될 것은 전혀 없다”고.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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