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3000원 장터
교복을 비롯 체육복 가방 참고서 등도 판매, 판매 수익금은 행사운영비를 제외한 전액을 불우이웃돕기 등에 기부할 계획이다.지난해는 4500 여점이 판매돼 학부모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지만 가장 큰 어려움은 교복 수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아 올해는 지난달부터 졸업시즌을 맞은 지역내 10개 중학교와 7개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교복을 수거하고 있다.김영화 가정복지과장은“이번 교복 나눔 행사를 통해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어려워진 경제를 함께 극복하고자 자녀들에게 싼 가격에 교복을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헌 교복이 많이 수집될 수 있도록 구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한편 이날 장터에는 최악의 지진으로 극심한 고통과 공포에 빠져있는 아이티 이재민을 돕기 위한 '지구촌 사랑 나눔 장터'도 개최한다. 장식용 동물인형 등 30여종의 아프키카 케냐 토산품을 판매, 얻은 수입금으로 굿네이버스,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등에 아이티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금천구청 가정복지과(☎2627-1412)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