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이기범 기자 metro83@
[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트로트가수 박현빈의 '앗! 뜨거' 뮤직비디오가 KBS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8일 소속사 인우기획에 따르면 박현빈의 뮤직비디오는 여주인공이 연쇄살인마에게 살해되는 장면 등이 문제가 돼 KBS로부터 방송불가 판정을 받았다. KBS 심의국 한 관계자는 "뮤직비디오 내에서 살인현장과 살인묘사장면이 지나치게 자세하게 묘사돼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보기에는 부적격하다는 판단에 방송불가 판정을 내렸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앗! 뜨거' 뮤직비디오는 박현빈이 카리스마 넘치는 형사로 분해 연쇄살인범을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담겨져 있다. 소속사 인우기획측은 뮤직비디오를 재편집해 다시 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특히 이번 박현빈의 뮤직비디오는 조성모의 곡 '투 헤븐'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김세훈감독이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지난 2009년 4월 '대찬인생'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한 박현빈의 신곡 '앗! 뜨거'는 시원시원한 댄스 트로트곡으로 사랑하는 사람에 대한 뜨거운 마음을 재미있게 표현해냈다. 박현빈은 당분간 가요프로그램과 예능활동을 병행하며 올 6월 월드컵 시즌에는 월드컵 응원가 '앗! 뜨거 월드컵'으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한편 이번 뮤직비디오는 SBS에서 15세 이상 관람가 판정을 받았으며, MBC에서는 현재 심의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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