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윤동주 시인의 언덕' 표시판
표지판은 지도와 함께 전체 코스를 소개해 도보여행의 편의를 제공하며문화재 등 명소에는 ‘스토리텔링 표지판’을 제작해 숨은 이야기를 담아 재미를 더할 계획이다.또 지도 위 건물들은 볼거리와 먹거리, 살거리 등 주요 관광지나 학교, 관공서, 목지점 건물 등에 국한해 알아보기 쉽도록 표기하며 주 도보로인 골목길은 단순하고 간단하게 표시해 찾아가기 쉽도록 관광지 사진과 구간별 거리, 소요시간을 표기했다.안내표지판은 가로 60cm, 세로 40cm, 방향표지판은 가로 30cm, 세로 10cm 크기로 한국어·영어·일어가 병행 표기돼 있다.먼저 안내판 설치를 마친 부암동 ‘생태·문화 탐방길’은 도보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높고 드라마 촬영지 등 한류의 감동을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는 코스로 석파정, 현진건 집터, 윤동주 시인의 언덕, 백사실 계곡, 드라마 ‘찬란한 유산’ 촬영지 등 관광명소와 주요 목지점 12곳에 관광안내표지판을 부착했으며 주요 구간 13곳에 방향표지판을 달았다. 종로구는 이번 표지판 설치로 여행객들이 목적지를 쉽게 찾을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종로구 골목길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겨찾는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