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전회장 IOC 복귀 공식발표

[아시아경제 유정원 국제전문기자]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이 18개월 만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에 복귀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8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IOC 집행위원회에서 이건희 전 회장의 IOC 위원 복귀가 결정됐다.IOC는 집행위원회 회의가 끝난 뒤 11시30분 기자회견을 열어 이건희 위원의 복귀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이날 주요 외신들은 이건희 전 회장이 IOC 위원에 복귀하면서 동계올림픽 개최에 나선 강원도 평창의 유치 활동에 큰 힘을 실어줄 것으로 내다봤다.평창은 2018년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독일 뮌헨, 프랑스 안시와 치열한 3파전을 벌이고 있다.이건희 위원이 복귀함에 따라 한국의 IOC 위원은 선수위원 출신인 문대성 위원과 함께 2명으로 늘어났다.한국에 머물고 있는 이건희 위원은 10일쯤 밴쿠버를 방문해 11일부터 시작되는 IOC 총회에 참석할 예정이다.이건희 위원이 IOC 총회에 참석하는 것은 2007년 7월 과테말라시티 총회 이후 처음이다.유정원 국제전문기자 jwyo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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