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동 도깨비시장 등 설 맞이 특판 세일

4`12일 할인특판세일 경품추첨 등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도봉구(구청장 최선길)는 민족 대명절인 설을 맞아 4일부터 12일까지 방학동 도깨비시장, 창동 신창시장, 창동 골목시장 등 3곳에서 ‘설 맞이 전통시장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신선한 제품과 저렴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최근 대형마트 및 기업형 수퍼마켓(SSM) 진출 등 유통산업의 변화와 경기침체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개최해 범시민적 관심과 이용을 확산시키는 계기를 만들고자 마련한 자리이다.전통시장에서는 양질의 설 제수용품 및 선물용품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방학동 도깨비시장에서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할인특판세일을 하고 있다 <br /> <br />

또 ▲할일특판세일 ▲경품추첨 ▲가훈써주기 ▲제기 차기 ▲막걸리 마시기 ▲풍물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실시한다.한편 도봉구는 지난해 6월 전국 최초로 조례를 제정·공포, 지역의 전통시장을 살리기 위해 매주 금요일을 '전통시장 이용의 날' 로 정한 바 있으며 방학동 도깨비시장은 전통시장 육성정책의 성공한 사례로 전국지방자치단체 및 전통시장 관계자들의 우수 견학 장소로 도봉구 10대 명소에 선정되었을 뿐아니라 언론매체에도 자주 소개된 곳이 기도 하다.김승호 산업환경과장은 “이번 설 준비는 전통시장에서 다양한 민속놀이도 즐기고 반짝 세일을 통한 저렴하고 질 좋은 물건도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구민들의 활발한 전통시장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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