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프리즈미안 지분 매각..재무 개선 기대 ↑

[아시아경제 이솔 기자]이탈리아 전선회사 프리즈미안 지분을 전량 매각한 대한전선이 재무구조 개선 기대에 상승세다.5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대한전선은 전날보다 350원(2.07%) 오른 1만7250원에 거래중이다.대한전선은 이날 장 시작 전 공시를 통해 "해외계열사 TGLI가 보유하고 있던 프리즈미안 지분(9.9%)을 전량 매각했다"고 밝혔다. 대한전선은 앞서 지난해 11월 프리즈미안 지분 11%를 2500억원에 매각한 바 있다.이에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프리즈미안 지분 매각으로 재무구조 개선 작업이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평가했다.그는 "대한전선이 이번 매각을 통해 2억3160만 유로를 확보하게 됐다"며 "올해 자산 매각과 시흥공장 유동화 등으로 8000억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 차입금의 상당 부분이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솔 기자 pinetree19@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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