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범자 기자]2AM이 소녀시대를 누르고 모바일 차트 1위에 올라섰다. 2AM의 '죽어도 못보내'가 4일 그동안 1위를 고수해 온 네이트 컬러링 차트에 이어 라이브벨 차트에서도 1위를 차지해 모바일 시장을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음악유통사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소녀시대 'Oh!'의 열풍 속에서 실수요 지표라고 할 수 있는 모바일과 배경음악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는 것이 뜻깊다"며 "팬들은 물론 대중으로부터도 음악에 대한 검증을 받은 셈이다. 2009년부터 초강세를 보여 온 걸그룹의 댄스음악을 남자 아이돌그룹이 발라드 음악으로 맞서고 있다는 점 또한 눈여겨보아야 한다"고 분석했다.2AM의 '죽어도 못보내'는 지난달 25일 소녀시대 'Oh!'의 음원공개 후 다소 밀리는 모습을 보였지만 곧바로 모바일차트 1위를 탈환한 데 이어 멜론, 엠넷 등 음악사이트에서도 'Oh!'를 맹추격하며 흥미진진한 경쟁구도를 펼치고 있다.조범자 기자 anju1015@asiae.co.kr<ⓒ아시아경제 & 스투닷컴(stoo.com)이 만드는 온오프라인 연예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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