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검찰, BoA와 전 CEO 기소

[아시아경제 함정선 기자]뉴욕검찰이 뱅크오브아메리카(BoA)와 전 CEO인 케네스 루이스 등을 기소했다. 4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 등에 따르면 앤드류 쿠오모 뉴욕검찰총장은 뱅크오브아메리카가 메릴린치를 인수하며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기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검찰 발표에 따르면 미 증권거래위원회는 뱅크오브아메리카와 1억500만달러의 벌금을 내는 것으로 부실을 은폐하고 거액의 보너스를 지급한 사건을 종결키로 합의했다.이에 뱅크오브아메리카 측은 검찰의 기소에 대해 실망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지난해 메릴린치 인수 당시 부실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숨겨 투자자들을 호도하고 거액의 보너스 지급을 방치했다는 의혹을 받아왔다.함정선 기자 m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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