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 먹는 물 갈증 푼다

용담댐 상수도 공급사업 추진… 9개 면에 생활용수 제공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금산군이 먹는 물 갈증을 푼다. 금산군은 4일 물관리 종합계획을 세워 모든 마을의 생활용수 공급에 속도를 낸다고 밝혔다. 특히 용담댐 광역상수도 공급사업을 중점적으로 벌여 해가 거듭될수록 심해지고 있는 식수난 우려를 풀 계획이다. 금산군의 용담댐 먹는물 공급사업은 2005년부터 764억원을 들여 지금까지 4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올핸 총연장 27.7㎞의 송수관로공사(6.7㎞ 완료)를 계속 펼치는 동시에 정수장과 가압장 시설을 위한 땅 매입 및 토목공사를 벌인다. 금산군은 내년 12월이면 금산읍을 뺀 9개 면에 생활용수를 본격 공급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에 발맞춰 광역상수도 사업과 이은 상수도 시설 확장사업도 지구별로 벌이고 있다. 금산군은 올해까지 진산면, 복수면, 추부면 일원에 용수를 보낼 추부 농어촌지방상수도 시설공사를 마무리한다. 또 1.2㎞에 이르는 금성면 상수관로 매설공사도 11월까지 끝마친다. 금산군 관계자는 “용담댐물 광역사업이 준공되면 양질의 생활용수를 안정적으로 확보,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먹는 물의 수질검사도 한단계 끌어올려 맑고 깨끗한 음용수 공급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건설부동산부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