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하수관 작업
우선 지름 50~200㎜ 가정하수관을 준설할 수 있는 장비인 가정하수도청소기(로덴베르거 R600)를 구매했다. 작업은 ‘하수기동반’이 맡았다. 지역내 긴급한 하수정비를 위해 24시간 교대로 근무하지만 틈틈이 짬을 내서 작업에 나서기로 했다. 우기가 시작되는 4월 이전에 공사를 마치기 위해 각 동주민센터에서 대상가구를 접수받고 있다. 동 주민센터를 통하지 않고 직접 전화접수도 가능하다. 구는 기간 내 150가구 이상의 가정에 하수도 정비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사후 도로복구비 등을 감안할 때 경제적 효과가 5700 여 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정택진 치수방재과장은 “지역내 기초생활수급자는 5620가구이며 반지하에 거주하는 세대가 많다"면서 "열악한 주거환경에서 생활하는 어려운 이웃에게 작지만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가정하수관 청소가 필요한 기초수급대상세대는 치수방재과(☏880-3893)나 해당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