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최근 잉글랜드 축구 대표팀 주장이자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주장인 존 테리(29)가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고 있는 웨인 브리지의 애인과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으로 드러나 팬들로부터 비난 받고 있다.이번 스캔들로 테리는 대표팀 사퇴 압력까지 받고 있다.그러나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은 3일(현지시간) 브리지의 애인인 프랑스 출신 속옷 모델 바네사 페론첼(28)이 테리 등 첼시 스타 5명과 사귀어왔다고 단독 보도했다.더 선이 지목한 선수는 스트라이커 아드리안 무투와 에이두르 구드욘센, 테리, 브리지, 그리고 제5의 인물이다.페론첼의 한 측근은 2일 저녁 더 선과 가진 회견에서 “첼시 출신인 브리지 자신이 페론첼과 친했던 여러 첼시 스타 가운데 한 사람에 불과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프론첼 곁에서 축구 스타가 떨어질 날이 없었다”며 “프론첼은 축구 스타의 여인 가운데서도 슈퍼급 여인이 되는 게 꿈이었다”고 밝혔다.이 측근에 따르면 프론첼은 “상대를 계속 바꿔왔다”며 “테리와 부절절한 관계를 맺어온 것이 드러날 즈음 이미 첼시 스타 5명으로 소규모 축구팀을 꾸릴 수 있었을 정도”라고 주장했다.첼스 스타 5명과 잠자리를 같이 했다는 주장에 대해 페론첼은 ‘사실무근’이라며 강력히 부인했다.한편 2007년 테리와 결혼한 부인 토니 테리는 남편의 불륜 소식에 쌍둥이를 데리고 두바이로 떠났다. 부인은 이혼을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진수 기자 comm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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