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경민 기자]한화와 GS가 하이닉스를 인수한다는 설에 주가가 모두 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한화가 크게 떨어지고 있다.2일 오후 1시54분 현재 한화는 전날보다 3650원(7.72%) 떨어진 4만3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GS와 하이닉스도 2~3%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증권업계에 따르면 주주협의회 주관은행인 외환은행이 하이닉스반도체 인수의향서 접수를 2주간 연장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화와 GS를 대상으로 물밑작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소문이 시장에 빠르게 퍼지고 있다.한화와 GS는 하이닉스 인수 추진설에 대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이다.한 증권사 관계자는 "과거에 거론 됐던 하나의 시나리오가 시차를 두고 가능성이 제기되는 정도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M&A 관련 사항은 철저한 보안에 붙여지는 경우가 많고 수많은 변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좀더 확인이 되기 전까지 뇌동매매는 삼가하시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구경민 기자 kk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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