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역별로 겨울방학 특색프로그램 운영,주민들 반응 좋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겨울방학을 맞아 16개 동 자치회관과 4개 권역에서 아동,청소년을 위한 겨울방학 특색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이번 겨울방학 특색프로그램을 통해 아동?청소년들이 학습 위주의 생활에서 벗어나 평소에 경험하기 힘든 다채로운 체험학습을 하며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즐기는 알찬 겨울방학을 보냈다고 밝혔다.1권역(면목3?8동, 면목4동, 면목7동, 망우3동)은 지난달 7일 강화군 불은면 옥토끼 우주센터에서 초등학생과 학부모 1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주체험기구(G-Force) 탑승, 천체 역사와 우주탐사선 개발역사에 대한 해설을 듣고 별자리 목걸이를 만드는 체험시간을 가졌다. 또 눈썰매를 타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눈썰매타기
2권역(면목본동, 면복2동, 면목5동, 상봉2동)은 지난달 22일 양평군 청운면 외갓집 체험마을에서 초등학생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아이들이 직접 나무꾼 체험과 메밀전 만들어 먹기, 장작패기, 얼음썰매 타보기 등 아이들이 도심에서 접하기 어려운 체험시간을 가졌다. 3권역(중화1동, 중화2동, 묵1동, 묵2동)은 지난달 22일 신묵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초등학생 84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문강사의 지도로 우리의 전통놀이인 연(가오리연, 방패연)을 만들어 중화체육공원에서 직접 만든 연을 날리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전통연 만들기
4권역(상봉1동, 망우본동, 신내1동, 신내2동)은 지난달 14일 공릉동 태능이스턴캐슬에서 초등학생, 중학생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눈썰매와 유로점프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특히 비누방울을 이용한 버블 쇼와 그림자 쇼는 인기가 많아 향후 겨울방학 특색프로그램에 대상을 확대하여 운영할 계획이다.이밖에도 면목7동 자치회관은 지난달 6일부터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주민센터에서 초등학생, 학부모 320명이 참여, '니모를 찾아서' '월-E' '라따뚜이' '볼트' 등 유쾌한 애니메이션 영화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상봉1동 자치회관은 지난달 11일 주민센터에서 초등학생, 학부모 40명이 참여, 떡케이크 만들기 시간을 통해 부모님과 함께 떡을 반죽하고 인절미를 만들어 먹어 보는 즐거운 시간을 갖고 손수 만든 떡케이크에 대해 품평회도 했다.중화2동 자치회관은 지난달 15일 양평 양수리 딸기농장에서 초등학생, 학부모 40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기농으로 재배된 딸기를 수확해 보는 농촌체험 시간을 갖고 쥐불놀이 달집태우기 화전 만들어 먹기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떡케익 만들기
묵1동 자치회관은 지난해 12월 30일부터 올 1월 27일까지 매주 수요일 묵동에 있는 안효선 무용연구소에서 초등학생 75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악체조를 배워보며, 잊혀져가는 우리의 전통 문화를 따라해 보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묵2동 자치회관은 지난달 29일 주민센터에서 초등학생, 학부모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중랑소방서와 협조, 자녀와 학부모가 같이 프로그램에 참여, 소방안전교육과 응급시 위기 대처법을 배웠다.또 초등학생 20명을 대상으로 방학동안 나태해지기 쉬운 어린이들의 학습을 돕기 위한 주산?암산 교실을 운영, 큰 호응을 얻었다. ‘두뇌개발 ! 어린이 주산·암산 교실’은 방학기간 이후에도 정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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