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들 고객만족(CS)리더로 키우기 위해 역량 강화 교육 실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은평구(구청장 노재동)가 올 한해 주민들을 위한 고품격 행정서비스 추진으로 차별화된 고객감동 시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이에 따라 구는 47만 구민을 섬기는 고객만족 행정의 내실 있는 업무추진을 위해 공무원의 의식전환과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판단, 고객만족(CS) 업무에 외부 전문기관의 위탁교육을 통해 전 직원의 고객중심 친절 마인드 향상을 극대화 할 방침이다.구는 4일까지 부서별 1명의 직원을 CS(Customer Satisfaction) 리더로 선발(49명), 전문양성 교육을 하고 팀장 이상 간부들을 대상으로 CS역량 강화를 위한 리더십교육을 한다. 또 전화와 민원응대에 대한 자체평가 후 미흡한 부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해 소속직원의 CS마인드 향상 뿐 아니라 구민에 대한 친절봉사 분위기를 확산, 전 직원의 고객만족에 대한 열정을 높여나 갈 계획이다.
노재동 은평구청장이 올 한 해 구민을 섬기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고객만족지원팀은 전 직원과 고객감동 으뜸 행정서비스를 위해 CS조직문화 활성화에 필요한 재미있는 그림이나 짧은 글로 메시지를 담은 eposter(포스터)를 매주 구청내 전산망과 사무실, 엘리베이터 등에 게시해 직원들의 자발적인 학습을 통해 의식변화를 유도한다.또 부서별 CS슬로건을 공모 하는 등 고객을 감동시키기 위한 전략을 펼쳐나가기로 했다.이와 함께 고객 감동은 직원으로부터라는 명제 아래 상하 동료 직원 간 칭찬의 글을 남기는 ‘릴레이 칭찬 바이러스 나누기’ 운동과 부서별 단합대회, 자원봉사 활동 등을 전개, 활기차고 인정 넘치는 직장 공동체를 실천하고 고객만족 관련 우수사례를 소개 하는 ‘고객만족방’도 함께 운영해 고객서비스 향상과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나 의견을 교환할 수 있도록 했다.특히 올해는 모든 직원들에게 전화친절도 고객만족도 직원칭찬 등 고객만족과 관련된 업무에 마일리지를 부여하는 CS마일리지제를 운영, 연말에 우수부서와 우수 직원은 포상을 할 계획이다.김영팔 경영혁신추진반장은 “공무원의 친절은 평가의 대상이 아니라 의무이며 자신의 친절도를 항상 관리하고 우수사례 공유나 학습을 통해 미흡한 부분은 개선해 나가는 등 공무원 스스로 친절도를 높여 나가야 할 것”이며 “47만 구민고객 중심의 사고로 차별화 된 감동서비스 이행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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