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전자정부', 차세대 수출상품으로

행안부, IT 관련 협회와 수출 지원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장용석 기자] 행정안전부는 올해 ‘UN 전자정부 평가’ 1위를 계기로 대한민국 전자정부를 차세대 수출 주력 상품으로 키워나가기로 했다.행안부는 1일 오후 서울 세종로 중앙청사에서 이달곤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통신사업자연합회(회장 이석채)과 정보기술(IT)서비스산업협회(회장 김신배), 소프트웨어(SW)산업협회(회장 박한용), 지식정보보안산업협회(회장 박동훈), 코트라(KOTRA·사장 조익환) 등 관련 단체들과 공동으로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국내 IT기업이 대한민국 전자정부시스템을 해외에 수출할 경우 지적재산권과 전자정부 홍보자료를 제공함으로써 기업의 해외마케팅을 적극 지원하는 내용으로, 행안부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이 지적재산권을 가진 252개 전자정부시스템의 해외 진출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특히 행안부 측은 “전자정부시스템 개발자는 물론, 제3자도 관련 시스템을 수출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우리 기업들의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와 함께 행안부는 대한민국 전자정부 해외진출 전용상담 창구인 ‘전자정부 해외진출 지원센터’를 개설, 이날부터 운영에 들어갔다.센터는 해외진출 전자정부시스템 지적재산권 사용신청에 대한 접수·처리, 해외진출 기업 애로사항 청취, 전자정부 주요 성과 등 홍보자료 제공 등 지원 업무를 맡게 된다.장용석 기자 ys417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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