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공고 사업 거쳐 우수 영상물 등에 지역 소비액 20% 환급
[아시아경제 최장준 기자] 대전시가 드라마, 영화제작에 대한 지원사업을 벌여 ‘드라마시티’로서의 위상를 드높인다. 대전시는 1일 영상산업발전 및 드라마·영화 촬영지의 장소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공고되는 사업의 로케이션(현지촬영)지원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드라마·영화제작지원 대상은 공중파에 방송되는 드라마와 극장개봉을 목적으로 하는 영화 등 우수한 영상물이다. 선정된 드라마나 영화작품엔 숙박비, 식비 등 지역에서 쓴 소비액의 최대 20%, 1억원까지 환급된다. 대전시는 드라마·영화제작지원사업으로 25억원의 직접 소비효과 및 생산유발 75억원, 부가가치 32억원 등 132억원의 경제효과와 보조출연자 등 165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하고 있다.한편 대전지역에선 강제규 필름의 ‘디 데이’를 비롯, ▲아이필름의 ‘파괴된 사나이’ ▲외유내강의 ‘해결사’ ▲서울무비웍스의 ‘서유기 리턴즈’ 등 5개 영화작품촬영이 예정돼있다. 이중 ‘해결사’는 대전지역에서 전체 촬영의 90%가 이뤄질 예정이어서 관련기관과 협의를 벌이고 있다. 최장준 기자 thispr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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